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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 출신 홍진채, '롱온리' 헤지펀드로 승부수 [인사이드 헤지펀드] 하반기 운용사 설립 예정…"매니저 역량 살린 펀드 만들 것"

김기정 기자공개 2016-06-01 10:08:56

이 기사는 2016년 05월 30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밸류자산운용 1기 공채 출신인 홍진채 매니저가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에 나섰다. 주식 운용에서 쌓아온 내공을 살려 롱(Long)에 특화한 펀드로 승부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각각의 매니저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진채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헤지펀드 운용사 등록을 위한 법인 설립에 나선 상태다. 자본금은 22억 원이고 법인명은 '라쿤'이다.

운용사 설립은 하반기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설립 요건 충족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 여기서 통과가 된 곳들은 금융위원회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후 최대 두 달 간의 검토가 끝나면 최종 승인을 받는다.

홍 전 매니저는 지난 2007년 공채 1기로 한국밸류자산운용에 입사했고 지난해에는 차장급 매니저로 승진했다. 이달 퇴사하기 전까지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펀드의 책임 운용역,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와 퇴직연금펀드 등의 부책임 운용역으로 활동했다. 기관자금 운용도 주로 맡았다.

홍 전 매니저는 주식 운용에서 키워온 강점을 살려 주식 매수(Long)에 특화된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메자닌(Mezzanine)이나 비상장주식 등을 투자 자산으로 삼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나 검증된 전략으로 승부를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동양자산운용과 하이자산운용 출신 주니어급 매니저도 창업에 합류했다. 홍 전 매니저는 운용역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매니저가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토대가 뒷받침돼야 최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운용은 팀이 아닌 매니저 한명이 전담하는 체제로 꾸릴 계획이다.

홍 전 매니저는 "운용역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게 운영철학"이라며 "배당 성향이 높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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