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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PE펀드 운용사, IMM인베·케이스톤 출사표 총 23곳 제안서 제출…평균 경쟁률 3.8대1

윤지혜 기자공개 2016-07-07 09:20:09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4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의 PE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에 IMM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카무르파트너스 등 23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 리그당 평균 3.8대1의 경쟁률로, 산은이 이번에 새롭게 만든 루키리그에 신생PE가 대거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일 산업은행은 지난주 PE펀드 운용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에 착수했다. 산은은 올해 총 5500억 원을 운용사 총 4개의 리그로 나눠 출자를 진행한다. 대형(1500억 원) 1개사, 중형(1200억 원) 2개사, 소형(600억 원) 2개사, 루키(400억 원) 1개사 등 총 6개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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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리그에는 IMM인베스트먼트 한 곳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산은은 대형리그를 중형리그와 통합해 심사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형리그에는 작년 운용사 모집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탈락한 케이스톤PE를 비롯해 IBK투자증권, SG프라이빗에쿼티, 카무르파트너스, 아주IB, 우리PE 등 6곳이 지원했다.

소형리그에도 8곳에 달하는 GP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용금액(AUM) 기준으로는 소형리그에 속하지만 그간 시장에서 상당히 탄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다수의 GP들이 몰렸다는 관전평이다.

이번에 산은이 새롭게 시도한 루키리그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산은은 신생PE를 대상으로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배정할 계획이다. 1곳을 선정하는 루키리그에 8곳의 GP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산은은 서류 및 구술 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9월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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