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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하반기 GA 채널 공략 나선다 상반기 초회보험료 중 GA 비중 4.39% 불과…하반기 확대 추진

윤 동 기자공개 2016-07-26 09:57:39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5일 15: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생명보험이 올해 하반기 보험대리점(GA) 채널 공략에 나선다. 재출범 직후 신경 쓰지 못했던 GA 채널을 앞으로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DGB생명은 지난 22일 임원과 지역단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연 결과 GA 채널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해 상반기 재출범 이후 내부 관리에 바빠 GA 채널에까지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올해 1분기 DGB생명의 초회보험료 중 보험대리점이 차지한 비중은 4.39%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생보사의 비중인 5.63% 대비 1.2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분기도 GA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GB생명 초회보험료 영업 채널별 비중

또 DGB생명은 지난해와 올해 회사 임직원이 70% 이상의 성과를 내는 등 영업 채널이 임직원 위주로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 회사 임직원이 초회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DGB생명은 향후 타사에 비해 신경을 쓰지 못했던 GA 채널을 공략해 영업 채널의 편중 현상을 누그러뜨리겠다는 방침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회사 내부적인 부문을 정비하면서 기본적인 토대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GA 등 다른 영업 채널도 차츰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출범 2년차인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직원 개개인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DGB생명은 경영전략회의에서 GA채널 공략 외에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시장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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