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최대주주 지분 매각 개시 주관사 '딜로이트안진'..21일까지 LOI 접수
송민선 기자공개 2016-11-09 14:35:06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1일 18: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한국공작기계 계열사 케이에스피의 지분 매각이 본격화됐다.케이에스피의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1일 매각공고를 내고 한국공작기계가 보유중인 케이에스피 주식 402만8000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지분은 케이에스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42.65% 규모로, 자사주를 포함하면 매각 지분율은 44.67%까지 늘어난다.
딜로이트안진은 오는 21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케이에스피는 애초 선박용 엔진 벨브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조선업 불황 등 외부영향으로 모 회사인 한국공작기계의 매출이 줄어들었고, 케이에스피 역시 지급보증 등 자금난에 시달리다 지난 9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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