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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VC·창업센터·TIPS 동시 '러브콜' 케이큐브벤처스+디캠프 4.5억 투자...TIPS 선정되며 5억 연구자금도 받아

신수아 기자공개 2016-12-05 08:15:28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1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과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동시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가 정부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최근 케이큐브벤처스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로부터 4억5000만 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TIPS를 통해 연구개발자금 5억 원을 지원받는다.

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와 디캠프는 최근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행하는 4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4억 원 규모의 우선주를 인수했으며, 디캠프가 엔젤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5000만 원을 투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하 'TIPS')에 선정된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TIPS는 프로그램 운영사가 전도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에 나서면 정부가 연구개발지원금으로 매칭 투자하는 구조다. 선정 기업은 투자금 유치는 물론 각 운영사로부터 다각도의 인큐베이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 대출에 특화된 비대면 리스크 평가 솔루션 ‘크레딧체크(CreditCheck)'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사업자의 금융거래 데이터를 비대면 방식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빠르고 정교하게 분석해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소호 및 중소사업자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심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 비전과 시장성에 주목했다"며 "명확한 대출 심사 과정에 갈증을 느끼던 금융기관과 국내 300만여 중소사업자들의 니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리스크 평가 솔루션으로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스크래핑 엔진으로 산재해 있는 금융거래 데이터를 취합하고, 기계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리스크 평가에 필요한 값을 실시간으로 계산한다. 그간 정확한 상환능력 파악이 어려웠던 중소사업자 대출심사 과정을 개선해 금융권의 리스크 평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 8월에는 금융위원회 주관행사에서 ‘크레딧체크'의 첫 데모를 시연했다. 빠르면 이달 말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금융권과 제휴를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연간 400조 원에 이르는 중소사업자 대출이 불충분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집행되어 왔다"며 "이달 출시하는 ‘크레딧체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권 여신 건전성 제고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아이디인큐'를 창업해 5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당시 선보였던 오픈서베이는 국내 모바일 리서치 시장을 개척했따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신용데이터를 두 번째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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