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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첫 신탁펀드 140억 결성 미래에셋증권·대우증권 통해 개인·법인자금 몰려...투자 영역 제한 없어

김나영 기자공개 2016-12-29 08:31:19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7일 11: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계열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증권의 신탁자금을 기반으로 첫 신탁펀드를 결성했다. 최근 몇 년간 비상장주식의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증권 신탁자금에서도 벤처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40억 원 규모의 신탁펀드의 결성총회를 열고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는 따로 없이 위탁운용사(GP) 커밋을 제외한 전액이 신탁자금으로 결성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14억 원가량을 GP 출자금으로 납입했다. 나머지 126억 원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각각 9:1에서 8:2의 비율로 개인·법인 신탁자금을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대상은 지역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가능하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국내와 해외에 모두 투자하고 바이오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주력할 전망이다. 새로 결성한 펀드명은 '미래에셋 신성장 좋은기업 투자조합 16-1호'로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재준 팀장이 맡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신탁펀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 증권사 측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와 서로 간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과물이 탄생했다. 향후 운용성과가 좋으면 후속 신탁펀드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신탁펀드를 만든 바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경우에도 계열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신탁자금을 토대로 펀드를 결성했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증권 신탁자금에서 벤처펀드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앵커 LP가 없기 때문에 투자심의위원회가 보다 자유롭고 신속하게 진행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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