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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공모가, 희망밴드 최하단 확정 6000원 미만에 65% 몰려…24일 코스닥 상장

김진희 기자공개 2017-01-16 15:46:35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3일 10: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두 차례의 수요예측에서 모두 씁쓸한 결과를 거뒀다. 상장일정을 연기한 끝에 희망 공모가 밴드 최하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와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에 이견을 나타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2일 최종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밴드(6000~6800원) 최하단이다.

지난 9~10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신청수량 기준으로 65.2%의 수요가 6000원 미만에 몰렸다. 6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비율은 34.3%에 그쳤다. 0.5%는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유바이오로직스는 고심 끝에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92억 원이다. 공모 자금은 접합백신 연구 개발비와 임상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2월 수요예측을 실시했다가 희망밴드를 밑도는 가격에 수요가 몰리자 공모가 상·하단을 500원 씩 하향해 다시 수요예측에 나섰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유바이오로직스의 밸류에이션을 낮게 판단했다. 투자가들은 상장 후 즉시 유통가능물량이 43.59%(1058만 7867주)에 이르는 점을 들어 오버행(대량대기매물)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일반 공모 청약은 16~17일이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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