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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아스타 상장, 투자자 유치 전력 [Weekly Brief]2월 신한스팩3호·KB스팩11호 내주 수요예측

배지원 기자공개 2017-02-01 10:07:31

이 기사는 2017년 01월 31일 08: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월 첫주 피씨엘, 아스타, SD생명공학, 신신제약 등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 중 피씨엘, 아스타는 지난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시장 재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신한스팩3호, KB스팩11호 등 스팩 상장도 줄을 잇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팩 합병 상장이 늘어났지만,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피씨엘, 아스타 재도전에도 '연초 효과' 적은 상황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지난해 연말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앞서 12월 14~15일에 공모가 확정을 위해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대부분의 투자가가 공모가 하단 아래의 가격을 써냈다.

피씨엘이 제시했던 희망 밴드는 1만 1300~1만 4400원이다. 오는 8~9일 실시되는 수요예측에서는 1만 500~1만 3000원으로 공모가 상하단을 모두 낮춰 재도전한다.

키움증권이 주관하는 질량분석기 개발업체 아스타는 지난해 말 수요예측 연기를 택했다. 정정공시를 통해 코스닥 상장 수요예측을 올해 2월로 연기했다. 코스닥 시장 상황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종 상장은 2017년 2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IPO를 앞둔 기업들의 기대와는 달리 '연초 효과'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수요예측을 실시한 호전실업, 유바이오로직스 등은 모두 공모가 최하단 또는 그보다 낮은 가격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7400~9400원의 공모가 밴드를 제시해 공모가를 8000원으로 결정했다.

◇스팩 합병 상장, 주가 부진에 '부담'

신한제3호기업인수목적(SPAC), KB제11호기업인수목적이 이달 수요예측에 나선다.

신한제3호스팩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와 합병할 목적으로 상장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신한제3호 스팩은 지난해 12월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5~6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 결과 흥행이 부진하자 청약 직전 남은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KB제11호 스팩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산업, 모바일산업, 바이오·의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합병 대상으로 한다.

앞선 지난달 20일 씨아이에스와 드림시큐리티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지만 주가가 부진한 상태다. 씨아이에스는 한국3호스팩, 드림시큐리티는 신한제2호스팩과 합병했다. 하지만 상장 첫날 싸이아에스는 8%, 드림시큐리티는 1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공모주가 부진할 때는 오히려 가격이 정해진 스팩 상장이 부담이 적어 시장에 많이 등장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아 수요예측 결과도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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