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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자산운용, 후임 대표 절차 마무리 21일 임시주총, 이상진·시석중 부행장 선임 예정

김장환 기자/ 원충희 기자공개 2017-02-20 17:01:21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0일 1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마침내 마무리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과 IBK자산운용은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후임 사장 인선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IBK캐피탈은 이상진 부행장, IBK자산운용은 시석중 부행장을 각각 사장에 선임키로 했다.

IBK캐피탈 대표 자리에 오를 예정인 이 부행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 입사한 후 여신업무를 지속해서 맡아왔다. IBK자산운용 대표로 예정된 시 부행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건국대를 졸업해 기업은행 입사 후 기업고객부, 인천지역본부장, 마케팅그룹장 등 자리를 역임했다.

동시에 선임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IBK저축은행과 IBK신용정보는 이를 뒤로 미뤘다. 다만 이번주 내에 관련 주총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저축은행은 김성미 전 부행장, IBK신용정보는 이호형 금융위원회 국장이 내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앞서 김도진 은행장이 선임된 이후로도 지속해서 계열사 대표 인선 절차가 미뤄지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표 교체가 이뤄지는 IBK기업은행 계열들은 기존 대표이사 자리가 공석으로 남겨져 있거나 임기가 이미 만료된 상태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21일 IBK캐피탈과 IBK자산운용은 개별적으로 임시주총을 열고 후임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IBK저축은행과 IBK신용정보는 조만간 절차를 별도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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