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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조성진 부회장 "일등 DNA, G6에 담았다""LG 모바일에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 담아낼 것"

바르셀로나(스페인)=김성미 기자공개 2017-02-27 08:29:56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6일 20: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그동안 제가 직접 경험한 혁신과 성공의 일등 DNA를 모바일 사업에도 접목시켜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LG 모바일 사업은 4차 산업시대의 필수적인 부분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6 공개 행사에 깜짝 등장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탁기 엔지니어로 시작해 40년 간 생활가전사업에 몸담으며 LG 생활가전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었다"며 "LG 모바일에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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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6 공개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부회장이 무대에 직접 오를 만큼 G6는 LG전자의 사활을 건 제품이다. 이날 G6 공개 행사에 2200여명의 국내외 언론, IT 관계자들이 몰린 것도 LG전자가 G6 출시 전부터 마케팅에 총공세를 펼친 덕분이다.

세계 최초로 18대 9 화면비를 적용한 LG G6는 1대1 비율로 2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2배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16대 9 제품보다 화면이 세로로 길어지면서 한 화면에서 2개의 창을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헐리우드 거장 비토리오 스토라 촬영 감독이 무대에 올라 18대 9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소개했다. 스토라 감독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으로 1980년 아카데미 촬영상 을 수상했으며 오스카상을 3번이나 받은 영상미의 대가로 불린다.

그는 "18대 9 화면비는 영화관 표준인 2.2대 1과 HD 표준인 1.78대 1의 평균값에 가까워 편집 없이 G6에서 영상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읽은 전략적 선택으로 스마트폰 화면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6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프리미엄 규격인 돌비 비전도 지원한다. 가일스 베이커 돌비 수석부사장은 "G6는 스마트폰에서도 HDR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며 "극대화된 명암비와 다채로운 색상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화질 기술이다.

사용자는 촬영하면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측면에 최근 촬영한 사진이 필름처럼 나열되는 덕분이다. 1대1 비율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확인·편집·업로드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넓어진 화면은 카메라 이용은 물론 멀티테스킹에 유용했다. 화면을 2개로 분할, 한 화면에서 문서 작업을 하고 다른 화면에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일정에 확인하기 위해 달력에 들어가 상세 일정을 누르는 몇 번의 과정도 생략된다. 사용자가 화면을 가로로 돌리기만 하면 왼쪽 창에는 달력이 오른쪽 창에는 상세 일정이 나온다.

또한 스캇 허프만 구글 부사장이 무대로 나와 G6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그는 "LG전자는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든 최초의 스마트폰 제조사"라며 "어시스턴트는 G6를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영어, 독어만 지원되며 올해 안에 한국어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어가 지원되기 전까지 국내 G6 사용자는 영어로 LG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일정, 카메라, 전화, 이메일, 음악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시작 2시간 전부터 출입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긴 행렬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45인승 대형 버스 4대는 MWC 행사장부터 G6 공개 행사장까지 20여회 이상 왕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G6 행사장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6 공개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언론, IT 관계자들이 G6를 체험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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