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캡스톤, 너드게임즈에 13억 투자 블루홀 출신 인력 구성…신작 개발·해외 진출 박차
류 석 기자공개 2017-06-14 08:18:5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2일 09: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드게임즈가 13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
너드게임즈는 테라(Terra)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 출신 핵심 인력들이 모인 모바일 게임사다.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과 라이브서비스 운영을 10년 이상 경험한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됐다.
현재 실시간 공성전과 미니 팀플레이 기반 전략 액션게임(AOS) 방식을 조합한 멀티캐릭터 RPG '크루세이더(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박민규 너드게임즈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로 크루세이더의 안정적인 개발과 게임 완성도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수 년간 손발을 맞춘 팀워크와 대작 RPG의 제작·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너드게임즈만의 개성이 담긴 RPG를 선보여 국내외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너드게임즈는 다수의 MMORPG 히트작을 성공시킨 인력들로 지난 해 초기 투자 이후 기획부터 개발, 라이브 운영 및 지표 분석까지 게임 런칭의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밟아오고 있는 인상적인 팀"이라며 "너드게임즈의 개발력과 사업 역량, 해외진출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