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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간 실적, 글로벌 넘버원 될수 있을까 DS, 인텔 추월 확실시…애플 벽은 넘지 못할듯

김일문 기자공개 2017-07-10 08:36:1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7일 17: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글로벌 IT업체인 애플과 인텔을 따돌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연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반도체 부문(DS)의 경우 호황을 타고 올해 전체 실적에서 인텔을 앞설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애플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0조 5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7%, 전년 동기대비로는 17.8% 늘어난 60조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영업이익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23조 9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14조 8200억 원 수준이었던 작년 상반기에 비해 무려 6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4.7%에서 21.6%로 약 7% 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제 관심은 연간 성과로 모아진다. 이미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각 사업 부문별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앞다퉈 제시하면서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DS 부문은 삼성전자 전체 실적 개선을 개선하면서 유례없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올해 매출액 72조 원, 영업이익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인텔의 실적 전망치를 넘어서는 수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602억 달러(약 70조 원)의 매출액과 173억 달러(20조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는 애플을 제치는 것은 불가능 해 보인다.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앞섰으나 연간 실적으로는 전사를 다 합해도 애플을 추월하기 버거울 전망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나와 있는 애플의 올해 예상 매출은 2269억 달러(약 260조 원), 영업이익은 606억 달러(약 70조 원)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올해 삼성전자 연결기준 전체 매출 230조 원, 영업이익은 50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애플은 하반기에 전략 스마트폰인 '아이폰8'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의 실적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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