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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美자율주행 '팬텀AI' 시드투자 실리콘밸리내 한인업체…글로벌 펀딩 참여 170만 달러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7-07-13 08:09:1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1일 10: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회사인 팬텀AI(Phantom AI)에 투자했다.

1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운용중인 'DSC Follow-on 성장사다리펀드'와 'KT-DSC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을 통해 팬텀AI에 17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를 투자했다. 해외 벤처캐피탈에서도 130만 달러(약 15억 원) 가량을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팬텀AI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테슬라와 현대자동차에서 AI분야를 담당했던 조형기 씨 등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딥러닝 기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인 ADAS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1차 협력업체, ICT기업, 스타트업 등이 관련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팬텀AI는 설립이후 딥러닝,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등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전문가들이 합세하며 미국 실리콘밸리내에서도 리딩 컴퍼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한국투자파트너스가 7억 원 규모의 엔젤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반이 되는 ADAS 기술에 주목한 것"이라며 "스타트업이지만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와 전자·기계 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던 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딥러닝, 증강현실(AR), 초소형 디스플레이, 로봇, AR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기술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내 투자 확대에도 주력하며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이스라엘 희귀질환 의약품 개발기업 엘록스(Eloxx)와 나스닥 상장기업 '세비온(Sevion)'에 총 600만 달러(한화 약 69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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