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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코 IPO 주관사에 NH투자증권 선임 작년 말 이상파트너스 투자유치..내년 상장 목표

한형주 기자공개 2017-07-28 09:18:3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5일 15: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류업체 ㈜팬코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 선임된 것으로 파악됐다. 팬코는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팬코는 최근 NH투자증권에게 기업공개(IPO) 주관 맨데이트를 부여했다. NH투자증권은 수의계약 형태로 딜을 수임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최소 6개월 간의 기업실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등 내년 증시 입성을 위한 제반 절차를 소화하게 된다.

팬코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의류제조·수출 전문기업이다. 창사 이래 주로 일본 의류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일본 내 단일 브랜드 매출 1, 2위이자 세계 10위권인 유니클로, 시마무라 등을 주요 수출 거래선으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는 아시아 3개 국, 총 6개의 생산기지에 편직·염색·봉제 공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다낭주(州)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2800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0억 원, 40억 원가량을 각각 기록했다.

팬코는 지난해 12월 독립계 사모투자(PE) 운용사인 이상파트너스로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 이상파트너스가 총 355억 원에 팬코 대주주 보유지분과 유상증자 신주를 취득했다. 팬코는 이를 토대로 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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