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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채용할까 한상범 부회장, '리차드 유' 키노트 참석해 환담…중국 최대 잠재 고객사와 미팅

베를린(독일)=이경주 기자공개 2017-09-03 12:43:53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3일 07: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LGD)와 화웨이 최고경영자가 'IFA2017'에서 조우했다. 한상범 LGD 부회장이 리차드 유(Richard Yu) 화웨이 CEO의 키노트 행사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인사를 나누게 됐다. 양사 CEO는 반갑게 악수와 환담을 나눴다. 화웨이는 LGD의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 최대 잠재 고객사다.

한 부회장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고 있는 'IFA2017' 화웨이 키노트 발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부회장은 행사 시간 20분 전부터 도착해 VIP석 앉아 발표를 기다렸다. LGD OLED사업을 이끌고 있는 여상덕 사장이 한 부회장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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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3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이 2일(독일 현지신간)IFA2017 화웨이 키노트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다른 VIP들이 하나 둘 자리를 차지하기 했다. 그 중 한 명이 화웨이 키노트 발표자인 리차드 유 사장이었다. 리차드 유 CEO는 한 부회장의 바로 앞줄에 앉아 있었다가 한 부회장을 발견했다. 리차드 유는 놀라면서도 반가운 표정으로 한 부회장에게 악수를 건냈고 한 부회장도 반갑게 화답했다.

업계는 한 부회장이 핵심 일정으로 화웨이 키노트를 선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화웨이가 LGD의 중국 최대 잠재 고객사이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에야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첫 결과물이 LGD OLED패널을 쓴 LG전자 V30다. V30는 IFA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LGD는 더욱 많은 고객사가 필요하다.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업체로 최상위 모델일부에 OLED패널을 탑재시키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LED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LGD 입장에선 잠재 고객사인 셈이다.

한편 한 부회장은 하루 전인 1일 베를린에 도착해 이날 오후부터 IFA를 참관하고 있다. 화웨이 키노트 방문은 시간 관계상 두 번째 일정이었다. 먼저 오후 1시께 방문한 곳은 독일 가전업체 그룬딕 부스였다. 한 부회장은 3일까지 IFA를 참관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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