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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DSC인베, 그린리소스 50억 투자 RCPS·구주 인수…"반도체 파츠 코팅 분야 독자 기술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19 07:39:00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3일 15: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가 벤처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아주디지털콘텐츠조합, 아주좋은기술금융펀드)와 DSC인베스트먼트(DSC팔로우온성장사다리펀드, DSC유망서비스산업펀드)는 최근 그린리소스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31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구주도 19억 원을 인수하며 총 투자규모는 50억 원에 달한다.

2011년 말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파츠(소모품)의 코팅 분야 전문기업이다. 단순부품의 코팅 외에도 해외 의존도가 높은 각종 나노분말, 소결용 세라믹 분말, 기능성 페이스트 등 코팅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소재전문 토탈 솔루션 기업을 표방한 그린리소스는 중소기업임에도 자체적인 기업부설 연구소를 마련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소재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폐 부품 등에서 금속을 추출해 소재화하는 리사이클 기술은 물론 희토류 소재 및 나노파우더 관련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으로 지난 2014년에 반도체 파츠의 내·부식성을 확보하기 위한 코팅용 분말제조의 원천기술을 인정받아 '나노코리아 2014 어워드'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린리소스는 국내는 물론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 인듐, 몰리브덴, 니켈 등 희소금속과 알루미늄, 구리와 같은 일반 비철금속까지 모든 종류의 금속, 세라믹, 나노 파우더를 공급중이다.

지난해 매출 80억 원을 달성한 그린리소스는 올해 상반기중 이미 5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성을 기록해 왔다.

벤처캐피탈 업계는 그린리소스가 반도체 장비 파츠 코팅 서비스는 물론 코팅 재료에 활용되는 신소재 개발과 공급기능까지 갖춘 국내 유일한 기업이란 점에서 높은 성장 가치를 주목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청라지구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생산 설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반도체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CD까지 첨단 신소재 코팅이 필요한 전 분야로 역량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내 강소기업으로 충분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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