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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10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시 핀테크·VR·스마트팩토리 등 8곳 유망 스타트업 선정

류 석 기자공개 2017-09-19 14:29:5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1: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최근 8곳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3개월 동안 집중 육성에 나선다.

스파크랩은 10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0기 스타트업은 △3D VR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패션 플랫폼 △지식공유 플랫폼 △의료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투아이즈테크(분야 : 3D VR), 빛컨(스마트팩토리), 에몰라이즈(핀테크), 패브릭타임(패션 플랫폼), 발란(패션 플랫폼), 별별선생(지식공유 플랫폼), 레플리오(지식공유 플랫폼), 진캐스트(의료) 등 국내외 8곳의 스타트업이 10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10기 프로그램에는 240여팀이 지원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팀 중 약 15%에 해당하는 42여 개 기업이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을 기반으로 한 해외 스타트업이었던 것이 특징이다. 이중 스파크랩 최초로 러시아 출신 기업(레플리오)도 참가사로 선정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3개월 동안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최대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의 초기 투자금,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각종 인프라가 제공된다.

3개월 동안의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은 12월7일 열리는 전세계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스파크랩 10기 데모데이(Demo Day)에 참가한다. 스타트업들은 데모데이에서 국내외 투자자·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국내외에서 4차 산업혁명이 뜨거운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스파크랩이 5주년을 맞이한 만큼, 10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멘토·선배 기업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기업에는 미미박스, 노리, 망고플레이트, 제노플랜 등이 있다. 지금까지 참가사 중 79%에 가까운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13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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