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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PE, 성경식품 인수대금 절반 차입으로 조달 700억~800억 원 선…이번 주 내 마무리 계획

이윤정 기자공개 2017-11-30 09:23:1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7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 PE')가 추진중인 성경식품 인수자금 1500억 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금융권 차입으로 마련한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SC PE는 성경식품 인수대금 가운데 700억~800억 원을 인수금융으로 융통한다. 이미 대부분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700억 원과 800억 원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C PE는 인수금융에 참여하는 금융기관과 인수금액 확정을 위한 최종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SC PE는 이달 중순 성경식품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 보유 지분 및 부동산 등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1500억 원 수준에서 인수 대금이 결정됐다.

'지도표 성경김'으로 알려진 성경식품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650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50억 원을 기록하며 EV/EBITDA 10배 수준, 조정 EBITDA를 기준으로한 거래배수는 8배에서 9배 사이에서 매각이 결정됐다.

1981년 대전 시장에서 소규모 김 가게로 시작된 성경식품은 현재 국내 조미김 분야 4위의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기업이다. 일반적인 식품회사와는 달리 성경식품은 대형마트보다는 전국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SC PE는 이번 주에는 인수대금 부분을 마무리 짓고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인수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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