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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분당시대 접고 광명으로 이전 준공 예정 라까사호텔 내 입주, 이케아 인접 지역

김기정 기자공개 2017-12-19 08:41:54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8일 14: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구업체 까사미아가 분당에서 광명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관계사인 라까사호텔이 준공하는 호텔 내에 입주할 예정이다. 새 둥지를 트는 곳은 이케아가 인접한 가구시장 격전지다.

1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사옥을 경기도 광명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20여년 간 이어졌던 분당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광명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구단지가 조성된 지역이다. 가구 공룡 이케아가 국내 1호점을 광명에 상륙시키면서 이 지역을 둘러싼 업계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6월 입주할 예정"이라며 "광명시가 가구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만큼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는 1982년 설립된 가구업체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상가 건물에 문을 연 인테리어 소품업체가 그 시초다. 아파트 건설 붐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세가 커졌다. 지난해 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0억 원, 93억 원이다.

까사미아는 광명라까사호텔 내에 새둥지를 틀 예정이다. 2015년 말 착공한 이 호텔은 내년 초 준공된다. 이케아에 인접한 일직동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은 2만 1964㎡로 지상 5층, 지상 16층 규모다.

라까사호텔은 2012년 까사미아에서 인적분할해 독립한 법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까사미아의 라까사호텔에 대한 지분율은 2.85%다. 라까사호텔은 현재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1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 호텔 내에는 까사미아 스토어가 입점해있다. 객실 등은 까사미아가 제작한 가구와 소품들로 꾸며졌으며 까사미아의 다양한 행사 역시 여기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새로 생기는 광명호텔 역시 비슷한 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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