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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PE, 700억에 와이에스텍 경영권 인수 환경관리㈜ 통해 지분 70% 취득, 내부인력 활용 시너지 기대

이윤정 기자공개 2017-12-29 08:20:32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6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이하 "SC PE")가 환경관리㈜를 통해 경주 폐기물회사 와이에스텍 경영권을 인수했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환경관리㈜는 와이에스텍 경영권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 대상은 경영권 지분 70%로 총 거래 금액은 700억 원 수준이다.

기존 대주주 유성그룹은 잔여 지분 30%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우호 주주로 남아 대관관계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수 대금은 환경관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자금과 외부 에쿼티 투자 및 금융권 차입을 통해 마련됐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인수금융 주관사를 맡아 미래에셋캐피탈과 신한캐피탈 등의 참여를 성사시켰다.

와이에스텍은 2010년 2월 설립된 회사로 산업폐기물 수집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매출 500억 원에 EBITDA 마진이 70%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와이에스텍 인수 주체는 SC PE가 보유한 환경관리㈜이다. 환경관리㈜는 지난 2016년 SC PE가 인수한 업체다. 당시 환경관리㈜ 전신인 코오롱위터앤에너지 지분 65%를 886억 원에 인수했다. 이어 잔여 지분 35%를 인수한 뒤 사명을 코오롱원터앤에너지에서 환경관리㈜로 변경했다.

SC PE는 환경관리㈜를 인수한 이후 기업가치제고 전략으로 적극적인 M&A를 꺼내들었다. '종합 환경 관리 회사'를 지향하며 폐기물 관련 회사 인수에 활발하게 나섰다. 환경관리㈜ 내 M&A팀을 신설했다. 재무적투자자(FI)가 아닌 환경관리㈜ 내부 인력들이 주축이 돼 변화를 이끌었다. SC PE는 다소 폐쇄적인 폐기물 및 환경 관련 산업의 특이점과 전문성을 고려해 환경관리㈜ 인력들의 역량을 최대한 살리기로 한 것이다.

폐기물 소각업체 대원에코그린을 시작으로 환경관리㈜는 M&A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와이에스텍 인수는 세 번째 작품이며 폐유정제기업인 삼협그린텍에 대한 인수절차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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