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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운용 '중소형펀드에선 내가 최고' [thebell League Table / 헤지펀드 / 펀드규모별 수익률(100억~500억)]상위 10개 중 DS운용 펀드가 5개

이충희 기자공개 2018-01-11 08:29:50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9일 08: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정액 100억~500억원 헤지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리스트에 DS자산운용 헤지펀드가 절반이나 이름을 올렸다. 롱바이어스드(Long biased) 전략을 주로 활용하는 DS의 운용 수익률이 중소형급 헤지펀드 사이에서 유난히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00억~500억원 규모 펀드 수익률 상위권에는 DS자산운용 처럼 롱바이어스드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들이 많았다. 반면 설정액 10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 수익률 상위권에는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 헤지펀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에스 珍·正·賢·昇·福, 상위권 싹쓸이

9일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7년 설정액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헤지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리스트에 DS자산운용 헤지펀드가 5개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에스 珍(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에 이어 正(정),賢(현), 昇(승), 福(복) 등 5개 헤지펀드가 38~52%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설정액 규모가 정확히 500억원으로 해당 부문 집계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秀(수) 펀드 역시 36.77%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리스트에 포함된 DS자산운용 헤지펀드들은 모두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인 롱바이어스드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80~90개 상장주식에 대부분 투자하지만 전체 포트폴리오 중 10% 가량은 프리IPO, 메자닌으로도 채워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DS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게 메인 전략이긴 하지만 고객 요청에 따라 프리IPO나 메자닌을 일부 편입하고 있다"면서 "전체 포트폴리오 중 30%까지 비상장, 메자닌 자산을 담을 수 있도록 규정해 뒀지만 현재는 약 10% 비중으로만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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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펀드 수익률 톱10에 이벤트드리븐 6개

설정액 3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헤지펀드 중에서도 수익률 1위는 역시 롱바이어스드 전략 '트리니티 멀티스트레티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가 차지했다. 연간 107.71%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지난해 대폭 상승한 IT종목에 과감히 레버리지 투자했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롱숏 전략을 구사하는 '제이앤제이파트너롱숏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46.43% 수익률로 5위에 랭크됐다. 이 헤지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롱숏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더욱 높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액티브메자닌 2호는 이벤트 드리븐 펀드 중 유일하게 중형급 톱10에 들었다. 수익률 41.32%를 기록, 6위에 랭크됐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3자배정 유상증자나 메자닌 발행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높였다.

롱숏(Long short) 펀드 강자 타이거자산운용도 톱10 안에 2개 펀드를 올렸다. '타이거 5 Comb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와 '타이거 5-03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이 각각 38.10%, 36.92% 수익률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 설정액 10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 중에서는 이벤트드리븐 펀드들이 수익률 톱10에 대부분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중 7개가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들이었다.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 펀드 1호와 3호가 각각 94.61%, 39.69% 수익률로 1위와 3위 자리를 꿰찼다. 이어 대신자산운용 이벤트 드리븐 헤지펀드 3개도 상위 10개 안에 들었다.

6~7위에 포진한 '썬앤트리공모주분리과세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2호'와 '인벡스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도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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