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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빌딩 매각주관에 JLL-메이트플러스 컨소 두 달 후 본입찰…ADIA·CPPID 등 원매자로 거론

박시은 기자공개 2018-02-19 18:13:0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9일 13: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의도 SK증권 빌딩(케이타워) 매각주관사에 존스랑라살르(JLL)-메이트플러스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본입찰은 두 달 후쯤 진행될 전망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케이타워 매각을 추진 중인 KTB자산운용은 최근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PT면접을 거쳐 JLL-메이트플러스 컨소시엄에 주관사 자격을 부여했다. PT면접에는 앞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적격예비후보 총 세 곳이 참여했다.

JLL-메이트플러스 컨소시엄은 조만간 킥오프 미팅을 갖고 적정가치 산정을 위한 매도자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입찰까지는 원매자 물색 등 제반 절차를 감안할 때 두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D) 등 해외 연기금을 비롯, 블랙록자산운용(blackrock)과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주요 원매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이 예상하는 매각가는 2800억원 가량이다. 단위면적당 2000만원 정도 책정한 값이다. 거래 방식은 외국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셰어 딜(share deal)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워는 미래에셋금융그룹 옛 본사 부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4만 7362㎡다.

KTB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 부동산 펀드(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59호)를 조성해 옛 미래에셋생명보험 빌딩을 매입, 케이타워를 신축하는 총 21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SK증권이 부동산 펀드의 부지확보 비용과 건축비 등 사업비 조달에 금융자문을 맡았다. 빌딩 준공이 완료된 지난해 4월에는 본사를 케이타워로 이전했다. 현재 전체 면적의 40%가량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SK증권 외에 HP(휴렛팩커드)와 미래에셋생명보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전체 임대율은 8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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