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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FI 투자금 3000억~3500억 예상 H&Q 비중 클듯…주중 할당금 확정

한형주 기자공개 2018-03-06 09:28:30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4: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콜마와 컨소시엄을 이뤄 CJ헬스케어 바이아웃(Buy-out)에 나선 재무적투자자(FI)들은 인수금을 각각 1000억~1200억원 정도로 나눠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총 세 곳의 FI 중 H&Q코리아가 가장 많은 금액을 배분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인수자 지위를 부여받은 전략적투자자(SI) 한국콜마와 H&Q,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PE 운용사들은 이번 주 중 각각의 분담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FI들은 지난주 한국콜마에게 각자 희망하는 투자금 밴드를 제시한 상태다.

각 PE가 운용하는 펀드 사이즈 등을 감안할 때 최종 배정액은 1000억~120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래 관계자들은 H&Q, 미래에셋자산운용PE, 스틱인베스트먼트 순으로 큰 비중의 자금을 할당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일 체결된 주식매매계약(SPA) 금액 기준 한국콜마 컨소시엄의 CJ헬스케어 인수가는 1조 3100억 원이다. 이 중 6000억 원은 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주선의 인수금융(Loan)으로 조달하고, 남은 7100억원을 4자 컨소시엄이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한국콜마는 전체 에퀴티 출자금(7100억 원)에서 최소 절반 가량을 담당할 예정인데, 할당액을 늘릴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한 FI 3곳의 총 투자금은 3000억~3500억 원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진행된 CJ헬스케어 매각 본입찰에서 한앤컴퍼니, 칼라일, CVC캐피탈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번 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다. 주관은 모간스탠리가 맡았다. 한국콜마 측 인수자문은 도이치증권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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