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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인베, 김나연 오스트인베스트 대표 영입 GC부문 수장 내정, 신규 펀드 조성 계획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14 07:56:1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3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나연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이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다. 손양철 대표의 퇴사로 공석이 된 GC(그로쓰캐피탈) 부문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나연 대표는 지난 12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대표는 향후 이앤인베스트먼트에서 GC 본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증권사에서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아주IB투자에서 벤처투자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신생사인 오스트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뒤 김대열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2개의 바이오 전문 펀드를 결성해 운용했다. 그 중 1호 펀드(OST성장기여1호펀드)는 결성한지 약 2년만에 기준수익률(IRR) 41%로 조기청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퇴사를 준비하면서 2호 펀드인 '오스트성장기여2호펀드'의 청산을 마쳤다. 새 둥지인 이앤인베스트먼트로 펀드를 이관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조합을 청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2호 펀드의 출자자(LP)들과 함께 새로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회사 지분 10%도 최대주주인 에이씨드에 매각했다. 운용 중인 펀드와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퇴사 준비를 모두 마무리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이앤인베스트먼트에서 GC 부문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앤인베스트먼트 GC 본부는 손양철 GC 부문 대표를 비롯해 심사역 전원이 독립 신생사를 설립하면서 인력 공백이 생겼다. 김 대표는 오스트인베스트먼트의 일부 인력들과 함께 GC 본부를 새롭게 꾸리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오스트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경영권 매각이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 측이 원매자와 협상을 진행 중으로 매각이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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