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MG,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과 MOU 디지털 마케팅 시장 선도 목적, 공동 투자·상호 협력
권일운 기자공개 2018-03-26 10:08:05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6일 09: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베트남 미디어 기업과 현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함께 공략키로 했다.FSN의 해외 사업 전담 자회사인 YDM글로벌은 23일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카텐샤와 현지 디지털마케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대규 YDM글로벌 부대표와 먼 카텐샤 회장은 이날 베트남 호치민의 카텐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 분야 공동 투자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먼 회장은 "FSN이 보유한 우수한 마케팅 기술력과 노하우를 현지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YDMG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대표는 "YDM글로벌이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지 디지털마케팅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텐샤는 디지털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 방송, 게임, 온라인출판 등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베트남 미디어 시장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브랜드이자 페이스북의 공식 파트너로서 현지 디지털마케팅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은 최근 2년새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마케팅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게 YDM글로벌 측 분석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YDM글로벌은 FSN의 마케팅 기술력과 카텐샤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급성장 중인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고 카텐샤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레코벨과 옐로스토리, 컴퓨터로지 등 FSN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해 마케팅 솔루션과 플랫폼을 카텐샤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