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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원운용, 하나금투 손잡고 출시…간판펀드로 육성 [코스닥 벤처펀드 출범] 5일 공모펀드로 출시, 하나금투 자문…고유재산 투자 계획

서정은 기자공개 2018-03-29 08:37:1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7일 14: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셋원자산운용이 두번째 공모펀드로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한다. 에셋원자산운용은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와 자문계약을 맺고 상품을 기획했다. 에셋원자산운용은 고유재산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이를 대표상품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원자산운용은 오는 5일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투자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을 판매사로 확보했으며 펀드 설정전까지 이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벤처기업 신주에 15%,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 신주 또는 구주에 35%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자에게 1인당 투자금액의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며 운용사에게도 공모주 물량 30%까지 우선배정 혜택을 준다. 특히 벤처기업 신주에 투자금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기존 소득공제 혜택요건을 15%만 투자해도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에셋원자산운용이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건 리서치 역량과 운용방식이다. 에셋원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와 자문계약을 맺고 투자대상 종목군, 종목, 시황, 경제 전망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로 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타운용사의 펀드 자문을 맡으며 리서치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셋원자산운용은 리서치 자문을 토대로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코스닥150 선물 등 매도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포트폴리오 70% 내외는 코스닥 및 벤처기업 주식 매수와 선물 매도 전략을 병행하고 나머지는 저평가된 IPO 종목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유동자산에 투자한다.

에셋원포트폴리오
<자료 - 에셋원자산운용>

펀드운용은 최일구 주식운용본부장과 박정빈 팀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대우증권 심사부, 동양증권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장, 아리바이오 재무담당 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 팀장은 삼성SDI 재무팀, 키움증권 재경팀, 키움투자자산운용 PI 팀장 등을 거쳤다.

다른 운용사들의 경우 과장급 주니어 매니저가 운용을 맡지만, 에셋원자산운용은 팀장급 이상의 인력들이 펀드 운용을 맡기로 했다. 회사에서 두번째로 출시하는 공모펀드인만큼 핵심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펀드에 대한 책임운용을 위해 고유재산 일부를 투자하기로 했다.

에셋원자산운용은 백창기 회장이 대표로 있는 로건패스사모투자합자회사가 과거 파인브릿지자산운용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종합자산운용사로 총 3개의 IPO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에셋원자산운용 관계자는 "IPO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운용역으로 배치해 성장성이 높은 우량종목을 선정할 것"이라며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펀드를 회사의 대표상품으로 키워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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