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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헤지' 추가한 신규 펀드 라인업 코스닥 상장사 주식·메자닌 집중 투자…삼성패밀리오피스 판매사 확보

최은진 기자공개 2018-04-18 15:05:22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3일 18: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벤처펀드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새로운 전략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내놓을 상품은 비상장 벤처기업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운용은 조만간 신규 코스닥 벤처펀드로 '타임폴리오 코스닥벤처 Hedge-S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을 출시한다. 지난 5일 코스닥 벤처펀드 2종을 내놓은 데 이어 추가로 라인업 하는 상품이다.

다만 이번에 내놓을 상품은 기존 상품과 전략이 다르다. 기존 상품은 상장·비상장 여부에 상관없이 투자를 집행하는 데 반해 이번 상품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메자닌과 주식이 주요 투자 대상이 된다. 추가로 공모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알파 수익을 취한다.

하락장을 방어하기 위해 지수선물, ETF 등을 활용해 헤지 운용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역시 기존 코스닥 벤처펀드에선 사용되지 않는 전략이다. 타임폴리오운용의 대체투자 발굴 노하우와 함께 주식 운용 역량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표수익률은 헤지펀드 보다 다소 높게 잡았다. 헤지펀드 수익률로 연간 12~14% 가량을 거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수료 등 보수는 헤지펀드 보다 낮게 책정했다. 성과보수는 허들 레이트 없이 15%로 설정했다. 헤지펀드는 이보다 높은 20%다. 운용보수도 1%에서 0.5%로 절반 낮췄다. 기대수익률은 올리고 보수는 낮춘 셈이다.

최소가입금액은 운용사 중 가장 높은 10억원으로 책정했다. 판매사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그리고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다. 초고액자산가들을 대거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브로커(PBS)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한편 타임폴리오운용은 지난 5일 출시한 코스닥 벤처펀드인 '타임폴리오 The Venture-G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과 '타임폴리오 The Venture-V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로 총 1800억원을 끌어 모았다. 전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모집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코스닥 벤처펀드로 코스닥 상장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새로운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사 주식은 물론 메자닌이 주요 대상이 되고 추가로 하락장 방어를 위해 헤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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