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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하이퍼커넥트, 해외거점 설립 가속 일본·싱가포르·터키·UAE·인도에 사무…글로벌 점유율 확대

강철 기자공개 2018-05-17 10:06:13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7일 10: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영상 메신저 '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해외 5개 국가에 거점을 갖추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하이퍼커넥트는 17일 터키 이스탄불,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인도 구르가온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지화 서비스, 마케팅 등을 담당할 인력 채용도 마무리했다.

[하이퍼커넥트 사진자료] 회사 CI
이번 현지 사무소 설립으로 하이퍼커넥트가 해외에 거점을 운영하는 국가는 총 5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일본과 싱가포르에 각각 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해외 거점을 통해 즉각적인 고객 대응,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문화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자르의 시장 점유율 확대, 수익성 개선이다.

아자르는 전 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 채팅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230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특히 중동, 터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 건을 돌파했다.

하이퍼커넥트 전체 매출액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해외 거점 구축은 각 국가별 유저의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사무소가 현지화에 성공할 시 시장 지위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터키, UAE, 인도는 하이퍼커넥트의 성장을 이끈 곳이며 앞으로도 사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사무소 설립으로 현지 유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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