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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투자사 상장 수혜 기대감 고조 '아이큐어·이원다이애그노믹스' 예심 통과…최대 7배 차익 전망

김세연 기자공개 2018-05-23 13:00:0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1일 08: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베스트가 최근 투자기업의 잇단 코스닥 입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연내 상장이 예고됐고 시장 기대가 높은 만큼 2년만에 최대 7배가량의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아이큐어'와 유전자 검사업체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13년 설립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 Inc.)의 조인트벤처(JV)로 설립된 한미 합작법인이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기반 유전체 분석 및 질병·질환 진단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던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르면 6월 공모를 통해 총 72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00~5700원 수준으로 최대 41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아이큐어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거쳐 6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패치를 개발해 왔다.

아이큐어는 지난 2015년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듬해 상장을 노렸지만 완성도 높은 기술성 평가 준비를 위해 시기를 한 차례 미뤘다.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추진한 아이큐어는 질병 치료용 패치를 개발 중으로 피부 투과 기술과 패치 설계 역량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료용 패치 개발과 함께 자체 브랜드인 메디타임과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피부 관리용 화장품을 판매하며 안정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큐어는 상장을 통해 12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격은 4만4000~5만5000원 수준이다.

인터베스트는 지난 2105년부터 투자했던 아이큐어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동반 상장으로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2016년 4월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는 50억원을 투자해 아이큐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억원과 전환상환우선주(RCPS) 25억원을 각각 인수했다. 장외 시장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했지만 대부분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인터베스트는 2016년 8월 운용중인 '2015-KIF인터베스트 IT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구주 10억원을 인수했다.

인터베스트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아이큐어 투자단가가 각각 2000원, 8000원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3~7배 가량의 수익 실현이 무난할 전망이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각각 독자적인 기술과 사업 영역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상장 이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기간과 조합 운용성과를 고려해 단계적인 회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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