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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인도기업 투자 보폭 확대 초기펀드에 10억 투입, 3개 현지기업 출자 결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8-05-30 13:05:0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9일 13: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인도 투자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인도 초기투자 펀드에 출자한 데 이어 올해도 2곳의 현지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인도 벤처 시장을 해외 투자의 한 축으로 세우겠다는 각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최근 인도기업 2곳에 투자를 결정했다. 디지털 콘텐츠 업체와 기업 식대관리 솔루션 업체에 각각 투자한다.

네오플럭스
'팝엑스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회사로 블로그, 아티클, 동영상 등을 통해 구독자와 소통을 해왔다.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다른 1곳은 내주 투자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결성한 4차 산업혁명 펀드와 성장금융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인도기업에 투자하게 됐다.

네오플럭스는 2016년부터 인도 시장 조사를 거쳐 진입 전략을 고민했다. 지난해 첫 투자처로 낙점한 인도 기업은 모바일커머스 기업 딜라이트풀 고메(Delightful Gourmet Private Limited)다. 메이필드 펀드(Mayfield Fund)가 주도한 1000만 달러 클럽딜에 150만 달러(약 16억 8000만 원)를 투자했다.

이 밖에 인도 초기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하기로 확약했다. 이 펀드는 인도의 벤처캐피탈이 운용중인 로컬 펀드로 유명한 개인 출자자(LP)가 메인앵커로 출자했다.

네오플럭스가 인도 시장에 집중하는 데는 수장인 이상하 대표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직접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시장 조사와 진입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밥캣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한 두산그룹의 대표적 투자 전문가다. 오랜 실무 경험으로 쌓아온 글로벌 투자 감각은 인도를 잡아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이끌 성장 엔진으로 꼽히는 대국이다. 성장 여력도 충분하지만 그동안 국내 투자사가 현지 벤처 시장을 개척한 사례는 드물었다. 접근 자체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네오플럭스는 인도를 해외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했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출자한 인도 펀드를 통해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며 "현지 각 산업군별 탑티어를 위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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