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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반도체성장펀드 3차 출자사업 시동 총 175억 출자, 모든 형태 조합결성 가능

김세연 기자공개 2018-06-05 08:05:03

이 기사는 2018년 05월 31일 15: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반도체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추가 선정에 나섰다. 올해 초 2차년도 출자사업이후 남아있는 모펀드의 빠른 소진을 통해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성장금융은 반도체성장펀드 3차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출자규모는 전체 반도체성장펀드의 잔여재원 125억원과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분 50억원 등 총 175억원 가량이다.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조합이나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창업벤처전문 경영참여형 사무집합투자기구 등을 통한 다양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투자 형태도 제한이 없으나 프로젝트 펀드로 제안할 경우 사전협의가 필요하다. 블라인드펀드의 최소 결성규모는 330억원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반도체 관련 설계·제조 △공정장비 △소재·부품 △센서 △MCU 응용 SW 개발(Embedded SW) 등 반도체 관련분야 기업이며 출자금액 이상이 투자되어야 한다.

블라인드펀드의 경우 반도체 응용 신성장분야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로봇, 드론 등 유관 ICT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다.

성장금융은 반도체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3차 출자사업에서 운용사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총 175억원의 출자금액중 최대 60억원 범위 이내에서 후순위 제안이 가능하다. 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사업개시후 7년이내 또는 직전년도 매출 50억원이하)에 약정총액의 일정비율 이상을 투자할 경우 성과보수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구조로도 제안이 가능하다.

성장금융은 지난 2월 반도체성장펀드 2차년도 출자사업에 나서며 총 350억원 출자해 최소 7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 2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초 쏟아진 각종 출자사업 홍수와 반도체 관련산업으로 한정된 투자대상 발굴의 어려움 탓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펀드 운용을 희망 하는 운용사는 연말까지 매달말 수시접수 방식으로 운용을 제안하면 된다. 성장금융은 현장실사와 제안심사(구술심사)를 거쳐 예비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최종 선정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성장금융은 오는 6월 8일 서울 여의도 성장금융 대회의실에서 출자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심사 평가기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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