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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전문' 시너지자문, 대표이사 바뀐다 이명철 대표 퇴사…후임에 이상만 시너지IB투자 상무

이충희 기자공개 2018-06-27 11:09:5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8일 11: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자닌 투자 전문 시너지투자자문의 대표이사가 6년여만에 바뀐다. 자문업계 실적 1위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이명철 사장이 이달 말 퇴사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너지투자자문은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를 결정한 이명철 대표를 대신해 시너지IB투자 이상만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명철 사장은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래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던 것으로 평가된다. 시너지자문은 이 대표 재임기간 누적 메자닌 투자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실적도 지난 6년여간 꾸준히 우상향해왔다. 2012년 한해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낮았지만 지난해 291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자문사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2년여전 고유자산 투자했던 주식 가치가 큰폭으로 뛰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회사가 역대 가장 좋은 경영성과를 달성하면서 퇴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규모가 커지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후임 경영자에 대표 자리를 물려주려 했다는 후문이다. 이 대표는 회사를 그만둔 후에도 투자 사후관리 등 시너지투자자문의 고문 역할을 하며 향후 진로를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이상만 신임 대표는 동서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 IB에서 약 15년 간 경험을 쌓았다. 한주자산운용(현 위플러스운용)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한 경력도 있다. 시너지투자자문과 시너지IB투자 등을 거치면서 메자닌 투자를 다수 집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너지파트너스와 시너지투자자문, 시너지IB투자는 실제 같은 회사처럼 메자닌을 공동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외부에서 대표를 새로 영입하기 보다는 조직 내에서 같이 경험을 쌓았던 인물을 선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만 신임 대표는 "최근 메자닌 시장에 다양한 투자자들이 생겨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기존 회사 강점이었던 메자닌을 비롯해 신규 수익원을 찾기 위해 다양한 투자처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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