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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F&I, 3개월만에 공모채 또 찍는다 내달 1000억원 발행 준비...2년물 유력

민경문 기자공개 2018-06-27 08:43:5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F&I가 또 한번의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4월 1200억원 어치의 자금을 조달한 지 3개월만이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4배 가까운 주문이 몰린 만큼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F&I는 내달 중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타진하고 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2년이 유력하다. 하나F&I는 지난 4월에도 120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1년 6개월물과 2년물로 나눠 총 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4배에 가까운 기관투자가 물량이 몰렸다. 1년6개월물(400억원 모집)에 1480억원, 2년물(600억원 모집)에 2320억원 등 총 3800억원어치의 주문이 들어왔다. 결국 200억원 늘어난 1200억원이 최종 발행액으로 결정됐다.

회사채 발행은 만기 물량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을 가능성이 높다. 하나F&I는 8월 14일 800억원 어치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회사채 신용등급은 'A-'를 유지할 전망이다. 작년 6월 하나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의 자본확충이 이뤄지면서 재무여력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하나F&I의 지난해 순이자수익은 23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올해 1분기 역시 순이자수익 48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23억원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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