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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운용, '주도주 투자' 에쿼티헤지 첫 출시 [헤지펀드 론칭] PBS·판매사에 한국투자증권, 시장 흐름 따라 '롱숏'

서정은 기자공개 2018-07-17 08:44:41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3일 17: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스트라자산운용이 시장 주도주를 대상으로 롱숏(Long Short)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각 산업군마다 떠오르는 주도주를 매수하고 오래된 주도주를 매도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펀드 운용은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영입된 고영훈 주식운용본부장이 맡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자산운용은 최근 '아스트라 WAVE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설정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으로 PBS와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성과보수는 '하이워터마크(HWM, 손실구간에서 성과보수를 받지 않는 것)' 방식으로 초과수익의 10%를 수취한다.

아스트라자산운용은 유리치자산운용 출신인 이수창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신생 운용사다.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총 9개 헤지펀드를 내놨다.

아스트라WAVE

투자대상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등이며 에쿼티 헤지(Equity Hedge)를 주전략으로 한다. 아스트라자산운용은 주도주를 대상으로 롱숏을 구사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스트라자산운용은 주식시장을 특성에 따라 △성장주 △가치주 △유틸리티 △혁신기업 △스타 △턴어라운드 등으로 분류했다. 6가지 기업군 내에서 떠오르는 주도주를 매수하고, 떨어지는 주도주를 매도하는 게 목표다. 아스트라자산운용은 시장상황에 따라 롱숏 전략 외에 단기매매와 장기투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고영훈 주식운용본부장이 맡는다. 고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LS자산운용, 트리니티투자자문,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역을 맡아온 인물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재직 당시 총 4500억원 규모의 공·사모펀드를 운용해왔다. 이 상품은 지난달 아스트라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출시한 첫 작품이다.

아스트라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자금모집 상황에 따라 판매사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도 있다"며 "롱숏 전략을 100~150% 비중으로 가져가되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매매나 장기투자도 최대 25% 내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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