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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드론 '니어스랩', 시리즈A 투자 유치 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 등 참여, 기업가치 100억 평가

류 석 기자공개 2018-07-17 08:05:3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6일 14: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용 드론 개발업체 '니어스랩'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16년 국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동안 기업가치도 약 6배 이상 성장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니어스랩은 국내 벤처캐피탈들을 상대로 전환상환우선주(RCPS) 10만 940주를 발행하고 약 28억원의 신주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탈들은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투자조합(약정총액 : 425억원)',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300억원)' 등을 통해 투자금을 납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니어스랩은 기업가치 100억원(투자 후 기준) 수준을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RCPS의 주당 발행가는 2만 77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액면가 500원에 약 55배의 멀티플을 적용했다.

2016년 6월 시드 투자 유치 당시 니어스랩의 기업가치는 15억원 수준이었다. 당시보다 약 85억원이 늘어났다. 산업용 드론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솔루션 개발이 가시화된 점이 기업가치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니어스랩은 2016년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본엔젤스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었다. 당시 주당 발행가는 6000원 수준이었다.

니어스랩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학·석사 출신의 최재혁 대표와 정영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15년 5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대형 산업 단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니어스랩의 드론 솔루션은 전문 파일럿의 조종 없이 자율비행을 통해 고정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 점검이 필요한 산업 단지의 경우 대상 시설물의 3차원 모델을 입력해 비행 경로 생성과 스캔이 가능하다. 즉 기존에 근접 촬영이 어려웠던 구조물의 세부 손상 규모나 위치 파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현재 니어스랩에서 개발한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은 풍력발전기 안전 검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발전소를 비롯해 댐, 대규모 생산 기지 및 농경지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앞으로 해외 드론 솔루션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니어스랩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인공지능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향후 수준 높은 기술을 개발해 국내 드론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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