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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없는 채권…브라질 국채 추천은 지속 [3분기 추천상품/채권] 금리인상 기조에 투자 매력 저하…추천상품 '정중동'

최은진 기자공개 2018-07-20 09:31: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8일 12: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증권사와 은행 등 판매사들에게 채권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비인기 상품이었다. 개별 채권을 추천한 판매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그리고 KB증권 세곳에 그쳤다. 가판대에 오른 상품들 역시 전분기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18일 더벨이 국내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KB증권 단 세곳만이 채권을 추천했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개별 채권 중개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개별 채권 중개보다 채권형 펀드 형태로 추천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HSBC코코본드(22/07콜)와 기업은행코코본드(22/07콜), USD사우디국채, BRL브라질국채를 추천 목록에 올렸다. 국내채권 중 유일하게 코코본드를 추천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4년후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채권 가격이 변동하더라도 콜옵션 만기까지 보유하면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안정성이 가미된 상품이라는 점에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하며 전분기에 이어 추천 목록에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이 브라질 국채를 전분기에 이어 계속 추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원/헤알화 환율 하락에 따른 불안감에도 불구,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헤알화 환율이 바닥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는데다 브라질 경제가 성장 기조로 돌아섰기 때문에 저가 매입 기회라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브라질 국채와 함께 물가채와 두산 채권을 추천하기도 했다. 신규로 한국수출입은행 달러채권(USD)을 가판대에 올렸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라 외환 투자 상품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PB는 "미국 등 일부 해외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해외펀드나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는 메자닌 사모펀드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개별 채권 중개는 많이 추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브라질국채 같은 경우에는 만기 보유 시 고금리를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환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저가 매입 등을 노리며 투자하는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
출처 : 각사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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