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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1호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되나 3000억 초과 자금 모집 완료, 결성 시기 조율 중

류 석 기자공개 2018-08-03 08:21:5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13: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1호 성장지원펀드 운용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위탁운용사 선정 2개월 만에 펀드 최소 결성 규모를 웃도는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현재 펀드 규모를 더욱 키우기 위한 추가 유한책임출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성장지원펀드 최소 결성 금액인 3000억원을 웃도는 자금을 모집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IMM인베스트먼트가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중 가장 먼저 펀드 결성을 완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펀드 결성 규모는 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약 3500억원에서 4000억원 수준으로 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 틀은 사모투자펀드(PEF) 형태다. 4차 산업혁명 관련한 중소·중견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그로쓰 캐피탈(성장기업 투자), 바이아웃(경영권매매), 인수·합병(M&A) 등의 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성장지원펀드는 창업초기기업을 제외한 성장 벤처기업 등 성장·회수단계에 중점 투자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총 2조 6000억원을 출자해 8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출자금은 KDB산업은행의 벤처투자 자금과 일부 정부 재정으로 마련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제1차 성장지원펀드 미드캡 부문에서 프리미어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등과 함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당시 총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12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했다. 당시 산은이 제시한 펀드 최소 결성 규모는 3000억원이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산은 출자금을 포함해 총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만큼 펀드 결성 완료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최소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 이후 규모를 더욱 키우기 위한 멀티클로징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빠른 자금 모집이 가능했던 이유는 출자사업에 지원할 때 이미 약정총액의 40%에 달하는 민간출자자 투자확약서(LOC)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IMM인베스트먼트의 펀드 운용 성과를 좋게 보고 먼저 출자를 제안한 민간 LP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출자사업에서는 민간출자자 40%를 확보한 운용사들에 일부 가산점을 부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IMM인베스트먼트는 출자사업에 지원할 때부터 펀드 최소 결성 규모에 가까운 금액을 확보하고 있었다"며 "제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중 가장 먼저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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