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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쿱 품은 '제너럴바이오', 상장주관사 또 교체 작년 예심청구 미승인, '키움증권→NH투자증권→?'

김은 기자공개 2018-08-14 07:02:2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0일 15: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제너럴바이오'가 상장 주관사를 교체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한다.

제너럴바이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바이오는 본래 키움증권과 손잡고 상장을 추진했으나 올해 NH투자증권으로 주관사를 교체했다. 하지만 최근 두 회사 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다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주관사 선정 이후 오는 11월 안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바이오는 사업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유치가 필요하고 기관들의 자금 회수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상장 재추진에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제너럴바이오 관계자는 "주관사 교체 배경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재선정한 NH투자증권과 서로 간 이해문제로 인해 계약을 해지한 것은 맞다"며 "현재 회사를 더 잘 알고 IPO 성사를 확신할 수 있는 새로운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훈 대표가 이끄는 제너럴바이오는 지난해 초 코스닥 입성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최종 문턱을 넘지못하고 미승인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사회적 기업'의 첫 상장 도전이라는 점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업계에서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특징 자체가 거래소 심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기업이 사업성을 인정받고 자금 조달까지 성공해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2007년 설립된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제너럴바이오는 최근 네크워크마케팅 기업 '지쿱'을 지분 인수방식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제너럴바이오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망으로 서 대표 외 특수관계인 지분이 100%다. 다단계 방식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 국내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제너럴바이오는 서 대표가 최대주주로 56%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서 대표 부인 김지숙 7%, L&S 신성장동력 글로벌스타투자조합 6.04%, 전북·효성·에스제이 탄소성장펀드 5.16% 등이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제너럴바이오는 사회적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벤처캐피탈(VC)로부터 자금 유치해 성공해 100억원을 확보했다. L&S벤처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여기에 최근 SJ투자파트너스와 서울투자파트너스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을 투자하며 기업가치를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럴바이오는 매출액이 2015년 60억원에서 2016년 164억원, 2017년 260억원으로 불어났다. 영업이익도 2015년 10억원, 2016년 40억원, 지난해 74억원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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