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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메리츠, '인천 뉴스테이' 4700억 PF 주관 [PF Radar]양사 2500억원 브릿지론도 단행…주거개선사업 연계 기업형 임대주택

양정우 기자공개 2018-08-22 10:49:2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1일 17: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인천 송림초등학교 주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 사업을 연계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뉴스테이 사업(이하 송림초 뉴스테이)의 PF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PF의 총 규모는 약 474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우선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이 트렌치 A인 브릿지론(Bridge Loan)으로 2490억원을 제공했다. 주요 금융기관을 상대로 트렌치 B인 한도대출 1300억원을 조달하는 데도 성공했다. 에쿼티(Equity)로서 우선주(540억원)와 보통주(410억원)도 발행됐다. 우선주는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이 인수했고 보통주는 인천도시공사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주체는 안다미래에셋하우징제2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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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초 뉴스테이는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 사업을 연계한 딜이다. 전체 2562세대 중 556세대(원주민 분양 389, 공공임대 167)는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하고, 나머지 2006세대는 뉴스테이 사업자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사업주체는 8년 간 매입 세대에 대해 임대사업권을 갖게 된다.

P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송림초 뉴스테이의 임대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부동산 매매대금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뉴스테이는 인천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송림초 뉴스테이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시공사 대우건설)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라며 "최근 PF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충분한 사업성을 갖춘 의미있는 딜"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송림초교 주변 구역의 주민이주율은 80%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순조롭게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행된다.

뉴스테이 연계 주거개선사업은 용적률을 높여 아파트를 건설한 후 주민공급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넘기는 구조다. 미분양 부담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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