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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상반기 매출액 464억…사상 최대 해외 중심 '아자르' 이용 고객수 급증, 코스닥 입성 순항

강철 기자공개 2018-08-23 07:58:1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2일 11: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상반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이퍼커넥트는 22일 지난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대비 71.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하이퍼커넥트 로고
전체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아자르의 이용 고객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 역대급 매출액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퍼커넥트는 일본, 싱가포르, 터키, UAE, 인도 등 해외 각지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각 거점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인도, 프랑스, 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아자르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건을 돌파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마케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글로벌 지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앞으로 아자르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 글로벌, 오리지널 아이디어가 키워드인 '하이퍼X'라는 신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성 검증을 완료한 인공지능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인 '피카이(picai)'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향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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