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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렉스턴 스포츠 효과' 쌍용차의 질주 티볼리·소형 SUV 3년연속 1위…렉스턴 스포츠, 대형 SUV 강자

김현동 기자공개 2018-08-24 16:09:5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4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대표되는 레저용 차량(R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쌍용차가 질주하고 있다. 쌍용차는 소형 SUV 시장점유율 1위 티볼리를 필두로 최근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신차효과도 기대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월 완성차 5개사의 SUV 내수 판매량은 24만 4615대로 집계됐다. 승용차 중 SUV 판매비율은 36.95%를 넘었다. 2012년만 해도 SUV 판매량 비중은 26.3%에 그쳤지만 2013년 처음으로 30% 선을 돌파했다. 국내 완성차의 SUV 수출량 역시 올 1월~5월 기준 56만 722대로 4.7% 증가했다.

SUV 판매가 늘어난 것은 레저 인구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소형 SUV는 도심과 야외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2030세대들의 첫 차로 각광받고 있다.

소형 SUV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티볼리다. 2015년 출시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는 2015년 7월 티볼리 디젤 모델과 동급 최초의 4륜 구동 모델을 선보였다. 2016년 3월에는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해 더 넓은 실내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같은 해 9월에는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를 채택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 티볼리는 동급 최초로 사륜구동 옵션을 적용했고, 동급 최고로 많은 7개의 에어백으로 운전석과 동승석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고장력 강판은 동급 최다 71.4% (초고장력 40%)가 적용돼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티볼리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트럭이라면 용달차만 떠올리던 국내 시장에서 픽업의 이미지 개선의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최근 2개월 연속 판매 대수 4000대를 넘어서며 출시 7개월이 넘은 지금도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SUT(Sports Utility Truck) 시장 개척을 위해 무쏘 스포츠를 시장에 공개했다. 이후 2006년에는 기존 액티언 플랫폼을 기반으로 2세대 액티언 스포츠를 출시했다. 2012년에는 3세대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용도성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한 오픈형 렉스턴인 만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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