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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메리츠, 인천뉴스테이 브릿지론 '셀다운' [PF Radar]2500억원 규모 PF 대출 재매각…우선주 540억원 보유

양정우 기자공개 2018-08-29 13:27:56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8일 16: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인천 뉴스테이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Bridge Loan)을 셀다운(재판매)했다. P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푸르지오' 임대주택을 짓는 이번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8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인천시 동구 일대(송림동 185번지)에서 진행되는 뉴스테이 사업(이하 송림초 뉴스테이) PF 대출을 셀다운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두 증권사는 송림초 뉴스테이 사업주체(안다미래에셋하우징제2호)에 2490억원을 브릿지론 형태로 대출해줬다. 뉴스테이 사업 지역 임대주택을 매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쓰였다. 해당 대출은 선순위(트렌치 A)로 분류됐다.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유동화로 셀다운을 진행했다. 먼저 대출채권(브릿지론)을 SPC에 넘기고 동시에 SPC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양수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SPC에는 대출채권과 함께 담보권 일체가 양도됐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 붙어 있어 안정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ABS 신용등급은 'AAA'로 책정됐다.

송림초 뉴스테이 PF 총 규모는 4740억원 수준이다. 브릿지론과 함께 국내 금융기관에서 후순위(트렌치 B)로 1300억원을 대출받았다. 우선주(540억원)와 보통주(410억원)도 발행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이 우선주를 직접 인수했고 보통주는 인천도시공사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P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프로젝트 진행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송림초 뉴스테이는 사업성 및 정책 목적을 모두 충족한 딜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시공사 대우건설)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송림초 뉴스테이는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를 연계한 사업이다. 전체 2562세대 중 556세대(원주민 분양 389, 공공임대 167)는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하고, 나머지 2006세대는 뉴스테이 사업자가 매입해 임대한다. 사업주체는 향후 8년 간 매입 세대 임대사업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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