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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경협 기대 '솔솔' 김형석 회장,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

정강훈 기자공개 2018-09-17 13:42:43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7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계최를 앞두고 남북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키위미디어그룹의 김형석 회장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에 나서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 특별수행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 국내 주요그룹 대표가 참여한다. 문화·예술·체육계 특별 수행원으로 김형석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차범근·현정화 감독, 유홍준 교수, 가수 지코, 에일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에서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첫 방문에 나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의 전자사업과 SK그룹 주도의 에너지, 건설 등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주요 그룹사 외에도 광물자원 개발 등에서 남북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기존 북한내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키위미디어그룹의 김형석 회장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에 나서며 광물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금속광, 비금속광, 석탄광 등 북한의 광물자원 매장량은 남한의 7.4배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북한 지역은 금·은·동·아연·철 등 금속광을 비롯해 인상흑연·고령토·마그네사이트 등 비금속광, 무연탄·갈탄 등 석탄광 등 총 3795억원(지난해 기준)가량의 광물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광물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기반 환경 조성과 민간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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