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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스튜어드십코드 대열 합류 삼성자산운용 리서치 활용…삼성헤지운용도 참여 전망

서정은 기자공개 2018-10-08 08:53:49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1일 13: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확정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 내에 설치된 스튜어드십팀의 리서치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모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면서 삼성헤지자산운용도 조만간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이날자로 스튜어드십코드 참여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운용사(PEF제외) 중 20번째다. 지난달 중순 참여예정자로 등록한 지 약 열흘만에 참여자가 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및 사모펀드에 모두 7가지 원칙을 일괄적용하기로 했다. 책임자는 이승준 그로스운용본부 상무, 민수아 밸류운용본부 본부장, 안진태 준법감시인이 맡았다.

그동안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미뤄왔다. 패시브 자산 위주인 삼성자산운용과 달리 주식형 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으로서는 의결권 행사에 따른 부담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운용사들의 도입현황을 살핀 뒤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나서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닥 상장사 큐리언트의 유상증자 결정 요구에 대해 해명을 요청한 바 있다. KB자산운용도 컴투스를 시작으로, 골프존, 광주신세계, 넥스트아이 등을 대상으로 주주관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별도 조직을 만들지 않을 예정이다.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두는 대신 삼성자산운용의 스튜어드십팀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월 스튜어드십코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지원할 팀을 만들었다. 다만 시행 초기인만큼 아직까지 의결권 행사 내역은 없는 상태다.

삼성헤지자산운용도 조만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의 실효성, 원칙 등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 스튜어드십팀이 이행 원칙 검토, 리서치 활동 등을 주축으로 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되 분사된 세 운용사가 독립적으로 스튜어드십코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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