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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해진 라인업, 자산배분·전단채랩 각광 [4분기 추천상품/ 랩·신탁]11개사 19개 추천,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 움직임

서정은 기자공개 2018-10-15 10:16:53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2일 15: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4분기 주요 판매사들의 랩어카운트(Wrap Account)와 신탁상품 가판대가 소폭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이 신탁에 대한 추천을 중단한 가운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도 상품 수를 줄였다. 판매사들은 이번 분기에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및 전단채랩에 주목했다.

12일 더벨이 국내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11곳의 판매사가 총 19종의 랩과 신탁을 추천했다. 지난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상품 수는 10종이 줄었다. 다양한 상품을 추천해왔던 KB국민은행이 이번 분기부터 추천을 중단한 영향이 컸다.

나머지 판매사들은 추천상품 수를 줄이거나, 현상 유지를 택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보수적인 전략을 가져간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배분형 상품은 이번 분기에도 판매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자사 자산배분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QV포트폴리오 상품'을, 키움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과 '글로벌 자산배분 ETF랩'을 연속으로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상위 10%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대신밸런스 5스타펀드랩'을 가판대에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분기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 '황금알 중국투자랩' '뉴(New) 배당플러스랩' 등 3개 상품을 추천하는데 그쳤다. '캄보디아 미달러정기예금신탁'과 '스노우볼신탁'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분기 새로 추천을 받은 하나금융투자의 '하나 스마트오일랩'도 자취를 감췄다.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에 분산 투자하는 전단채랩도 각광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 전단채플러스랩'을, 신한금융투자는 '스마트전단채랩(6M)'을 제시했다.

은행들의 신탁 추천상품은 큰 변화가 없었다. 신한은행은 전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배당가치주-(2등급) 특정금전신탁'을 추천했다. 기업들의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해도 좋다는 판단이다.

KEB하나은행은 'ISA 특정금전신탁'을 신규로 추천했다. NH농협은행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특정금전신탁 뉴다만족Ⅰ' 상품을 가판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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