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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확대에 달러표시 채권 추천 [4분기 추천상품 / 채권]국채·단기물 위주…안정적 수익 방점

김진현 기자공개 2018-10-15 10:17:53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2일 18: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 표시 채권으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으면서 금리 수준이 좋은 미국 국채, 사우디 달러표시 국채 등이 추천 라인업에 포함됐다.

12일 더벨이 국내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KB증권이 채권 투자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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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달러 표시 사우디아라비아 국채가 눈길을 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신용등급과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내 자산가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판매 중인 사우디 국채 만기는 2026년 10월로 금리가 연 4%수준"이라며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채권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BC와 기업은행이 발행한 달러 표시 코코본드도 지난 분기에 이어 신한금융투자 가판대에 남았다. 두 채권은 모두 2022년 7월 조기상환 가능한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 수익과 3~4년 내 현금 유동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국채도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 추천 상품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브라질 국채가 비과세 혜택이 있고,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분기부터 미국 국채를 신규 추천상품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현지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 만기 보유하면 높은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3.15% 수준으로 높아졌다.

우리은행 달러표시 코코본드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코코본드는 영구채로 발행되지만 대부분 콜옵션을 부여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코코본드 역시 2021년 9월, 2022년 5월 상환 가능한 콜옵션이 달려있다. 예상 수익률은 각각 연 4.4%, 4.95%다.

증권사 PB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표시 채권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기 때문에 단기채나 미국 국채처럼 유동성 높은 자산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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