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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 IPO 주관사 '신영증권' 선정 내년 코스닥行 채비…영업력 제고, 포트폴리오 안정화 포석

강우석 기자공개 2018-10-22 13:26:3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8일 14: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신영증권을 낙점했다. 이듬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부터 국내 증권사들을 만나며 상장 여부를 검토해왔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최근 신영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7월께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8월 다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며 IPO 작업에 돌입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전신은 2000년 1월 설립된 코리아RB증권이다. 최대 주주였던 이상윤 대성해운 회장 일가는 지난 2012년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 사모투자펀드(PEF)에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사명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바뀐 것도 그 해였다. 현재 PEF는 87.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78억원 규모의 중·소형 증권사지만, 수익성은 웬만한 대형사와 맞먹는 수준이다. 최근 2년동안의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 14.29%, 12.36%였다. 올 상반기 한국투자증권(13.2%)과 삼성증권(10.3%)의 연환산 ROE와 비슷하다.

2017년 회계연도(2017.4.1~2018.3.31) 기준 회사의 매출액은 1142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약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1%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영업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강점을 발휘해 온 IB, 채권 부문 뿐 아니라 헤지펀드, 신기술투자조합, 중기특화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회사 측은 IPO가 중장기적으로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자금조달 구조를 안정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는 "IB, 채권 등 핵심 영역 뿐 아니라 전략육성 부문에 투자를 늘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며 "특화 증권사로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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