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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추진' 셀비온, 무상증자 단행한다 1주당 4주 신주 발행 예정, VC 등 누적투자금 130억 육박

이윤재 기자공개 2018-11-07 08:21:47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1: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벤처 셀비온이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기업공개(IPO)에 앞서 발행주식 수 확대 등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셀비온은 무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무상증자 비율은 1주당 4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조만간 신주 발행절차가 완료된다. 신주 배정후 재무적투자자(FI)들의 주당 투자단가는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조정된다.

셀비온은 201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지난 2014년 정재민 서울대학교 교수팀으로부터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조형 및 진단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를 토대로 죽상동맥경화증에 따른 심뇌혈관 염증과 질환 상태를 진단하는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제약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 코오롱 기술연구소 의학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지난해말 셀비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사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도 받았다.

우수한 기술력에 반해 다수 벤처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5년 시리즈A에 HB인베스트먼트가 12억원, 아이디벤처스와 엠벤처투자가 각각 5억원씩 총 22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했다. 투자단가는 주당 7만원이다. 2015년말 셀비온은 1주당 10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로인해 이들의 투자단가는 주당 7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2016년말 시리즈B에서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캐피탈, 벤처캐피탈들이 주당 2만4300원에 총 55억원어치 RCPS를 매입했다. 다시 1년뒤 진행된 시리즈C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ST캐피탈이 57억원어치 RCPS를 사들였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가 20억원, '삼호-ST바이오투자조합'이 22억원, ST캐피탈이 15억원 등을 투자했다. 기업가치가 뛰면서 주당 투자단가도 3만2454원으로 책정됐다.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모든 FI들은 올해 5월 보유한 RCPS를 전부 보통주로 전환했다. 셀비온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작업을 본격화하면서 FI들도 발을 맞춘 셈이다. 셀비온은 지난 9월말 기술성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셀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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