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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BHC 회장, SPC 설립 '새출발' [BHC M&A]신설법인명 '글로벌레스토랑그룹'…기존 지주사 'FSG' 대체 전망

노아름 기자공개 2018-11-06 14:23:5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5: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현종 회장이 BHC의 100% 모회사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FSA) 인수를 약 열흘 앞두고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은 BHC를 우회적으로 보유하던 기존 지주회사의 역할을 대체하고 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강화의 지지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23일 자본금 100만원의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을 설립해 같은날 등기 완료했다. 사내이사에는 박 회장 1인이 올라있으며, 별도로 감사 등을 선임하지 않았다.

사업목적을 감안하면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은 사실상 BHC 인수 이후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된 것으로 추론된다.

글로벌레스토랑그룹 사업목적에는 △자회사의 주식·지분·증권·파생상품 등에의 투자 △자회사·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및 업무지원 △자회사 투자와 관련한 자금차입 또는 채무보증 △자회사 △자회사 사업목표 부여 및 사업계획의 승인 △자회사 경영성과 평가 및 보상의 결정 등 6가지가 등재됐다.

시장에서는 글로벌레스토랑그룹이 프랜차이즈서비스글로벌리미티드(FSG)의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본다. FSG는 FSA의 상위 법인이다.

로하틴그룹(The Rohathyn Group·TRG)은 2013년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인수하기 위해 FSA를 설립했다. FSA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전문 지주회사로서, 100% 자회사인 BHC를 통해 △불소식당 △그램그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박 회장 컨소시엄은 FSA 지분 100%를 약 6300억원에 매입했다. 박 회장 컨소시엄은 로하틴그룹코리아를 이끌던 조형민 대표와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F), NH투자증권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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