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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공모가 1500원 확정 김지원 대표 "시장 바로미터 되도록 최선 다할 것"

강철 기자공개 2018-11-12 08:08:3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9일 19: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주주가치 극대화와 시장 친화적인 가격을 고려해 공모가를 1500원으로 확정했다.

아주IB투자는 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6~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기존 제시된 공모가(2000~2400원) 하단보다 25% 낮은 금액이다. 공모 수량도 당초 2440만주에서 20% 줄인 1952만주로 변경해 대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했다. 아주IB투자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공모를 진행하는 동안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커진 증시침체와 공모시장 위축에 따른 투자 심리 하락이 맞물리는 등 IPO 연기도 검토했지만 상장 후 주가 상승을 통해 적정 가치를 인정받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진검승부를 펼쳐 1등 벤처캐피탈의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주IB투자 상장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 관계자는 "증시 불확실성 확대와 공모주 시장의 침체, 앞서 상장한 벤처캐피탈들의 주가 부진이 있었지만 500여곳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며 "국내 1호 벤처캐피탈인 아주IB투자의 독보적인 운용자산(AUM) 규모와 투자성과, 실적 및 미국 시장에서의 트랙 레코드(Track Record)에 대한 호평과 성장성 등 차별화 요소를 고려하면 상장 이후 주가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IB투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겸비한 벤처캐피탈로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코스닥시장 입성은 관련 사업 평가에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기존에 상장된 다른 벤처캐피탈과 비교하면 이익규모 뿐 아니라 회사의 격차도 상당하다"며 "벤처캐피탈업계의 대표주로서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오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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